"찬바람 불땐 배당주"…외인 금융주 담는다
4대 금융지주 올 배당수익률 6.2% 예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시내 국내 주요은행 ATM기 모습. 2023.07.30.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7/30/NISI20230730_0019978055_web.jpg?rnd=20230730155018)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사진은 30일 서울 시내 국내 주요은행 ATM기 모습. 2023.07.30. [email protected]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2%로 조사됐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올해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곳은 우리금융지주로 전망치가 8.73%에 달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하나금융지주(8.13%), KB금융(5.4%), 신한지주(5.71%) 등 은행주가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됐다. 이밖에 BNK금융지주(9.03%), DGB금융지주(8.97%), 기업은행(8.88%), JB금융지주(8.25%) 등도 배당수익률 전망치가 8~9%대로 높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고배당 업종 중심으로 매집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각각 533억원, 50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신한지주와 기업은행도 325억원, 79억원 어치 사들였다. 기관도 KB금융(673억원), 신한지주(341억원), 하나금융지주(284억원), 우리금융지주(148억원), JB금융지주(142억원), 한국금융지주(122억원), 미래에셋증권(19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과 배당 확대가 은행주 밀어 올리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1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0%), 우리금융지주(0.08%), 기업은행(0.88%), JB금융지주(0.48%)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금융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낮아진 주가로 높아진 배당수익률, 꾸준히 진행되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배당 시즌을 앞두고 은행주에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말했다.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 주주 환원 정책을 제시한 이후 시중은행지주를 중심으로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이 나타나고 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고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금융주가 부각되고 있다"며 "높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 은행지주 중심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배당주를 분산해서 담고 있는 배당주 펀드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배당주 펀드에 2797억원이 유입되는 등 투자 확대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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