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백악관 "이스라엘 점령은 실수라는 입장 변함 없어"[이-팔 전쟁]

등록 2023.11.08 05:39:56수정 2023.11.08 06:15: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바이든 "가자 점령은 실수" 발언에도

네타냐후 "당분간 안보 책임질 것"

[워싱턴=뉴시스]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백악관 영상 캡쳐). 2023.11.08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백악관 영상 캡쳐). 2023.11.08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향후 가자지구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에 반대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분쟁 이후 가자지구의 모습에 대해 이스라엘 측과 적극 논의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은 옳지 않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CBS 인터뷰에서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 언론인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정해지지 않은 기간 동안 (가자 지구의) 전반적인 안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과거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직접 통치했으나, 오슬로 협정을 계기로 팔레스타인 측에 관리를 이양했다. 2007년부터는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분쟁 이후 모습이 어때야 하는지 분명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거듭강조하며 "분명한 것은 하마스가 이 방정식의 일부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가자지구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는 통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팔레스타인 측 보건부 수치를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구체적인 숫자는 제공할 수 없다"면서도 "수천명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수천명이 살해당했고 한명, 한명이 비극"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