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녹색, 선거연합신당 추진…"거대 양당 체제 타파하자"
"모든 기후녹색운동 및 진보정당에 연대 제안"
"시대 과제 읽고 해결할 정치세력 연합 필요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준우 정의당 비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7.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7/NISI20231207_0020154602_web.jpg?rnd=2023120709480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준우 정의당 비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과 녹색당이 7일 선거연합신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당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당과 정의당은 오늘 모든 기후·녹색운동 및 진보정당에게 불평등 및 차별에 맞서는 기후정치 세력화와 거대 양당 체제 타파를 위한 강력한 선거연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후불평등은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을 만들어 내는 동일한 체제에서 기인한다"며 "자본주의, 성장 중심주의로 불평등을 강화시켜 온 책임은 기득권 양당 모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생태파괴, 민생파탄, 핵 진흥, 불통의 정치에 맞서 싸우는 동시에, 이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재집권으로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환상과 완전히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녹색당은 아주 오랫동안 대안의 숲을 만들기 위해 녹색 정치의 씨앗을 뿌려왔고 정의당은 앞서 원내에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힘써 왔다"며 "이제는 한국 사회의 위기, 정치의 위기 시대에, 두 정당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파도를 만들어 이 위기를 돌파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기득권 양당 체제에서는 들리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 개발과 기후위기 속에서 스러져 가는 뭇 생명들의 목소리, 이 사회의 모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노동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회 안에서 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모두가 자신의 존재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존엄의 정치, 다양성의 정치,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대안의 녹색정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과제를 읽고 해결할 의지를 갖춘 정치세력들의 가치에 기반한 연합이 필요하다"고 했다.
양당은 "기후·녹색운동 및 노동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과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노력을 치열하게 전개해 나가겠다"며 "한국 정치사 최초로 시도하는 선거연합신당으로 기후정치의 가치를 대변하는 2024 총선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녹색당은 지난 11월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기로 결의했고, 정의당은 12월 선거연합신당 추진 연석회의를 공식 제안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