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넘어 K엔터 '히트제조기'로" 김창수 F&F 회장 [이주의 유통人]
1961년생 'IP 전략의 대가'…김봉규 삼성출판사 창업주의 차남
국내서 MLB·디스커버리 등 해외 라이선스 패션 사업 개척해
모교 연세대에 사재 50억 출연…'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설립

김창수 F&F 회장 (사진제공=F&F) *재판매 및 DB 금지
1961년 생인 김창수 회장은 김봉규 삼성출판사 창업주의 차남으로, 1992년 8월 F&F를 설립했다. F&F는 Fashion&Forward의 약자이며 '패션으로 더 나은 세상의 가치를 발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F&F는 설립과 동시에 베네통과 시슬리 브랜드를 전개하며 패션 사업 영역을 개척했다.
이후 1997년 미국 메이저리그 협회(MLB)로부터 전 세계 최초로 의류 판권을 획득하며, F&F는 라이선스 K패션 업계 정점에 올랐다.
패션과 관계없는 브랜드의 IP를 들여온 후 F&F 만의 콘셉트를 입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션 상품을 만들어냈다.
![[서울=뉴시스]김창수 F&F그룹 회장.2024.01.10.(사진=F&F그룹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10/NISI20240110_0001455900_web.jpg?rnd=20240110084225)
[서울=뉴시스]김창수 F&F그룹 회장.2024.01.10.(사진=F&F그룹 제공)[email protected]
MLB는 중국 본토 및 중화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지난해 약 1조7000억원의 해외 소비자 판매액을 기록하며 'K패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MLB의 이같은 성공은 미국 프로 농구(NBA),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등 다양한 미국 스포츠 단체의 패션 브랜드화에 영향을 미쳤다.
2012년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전개하며, 아웃도어 패션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서울=뉴시스]F&F(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다가오는 새학기를 맞아 신규 가방 라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2024.01.05.(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05/NISI20240105_0001453104_web.jpg?rnd=20240105150929)
[서울=뉴시스]F&F(에프앤에프)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다가오는 새학기를 맞아 신규 가방 라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2024.01.05.(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제공)[email protected]
패션업계에서 입지를 다진 김창수 회장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F&F는 지난해부터 SBS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제작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멤버로 뽑힌 8인은 2년6개월 동안 F&F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F&F CI (사진=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김창수 회장은 최근 모교를 향한 '통큰 기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창수 회장은 연세대에 사재 50억원을 출연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이 설립됐다.
한국적 기업 경영 연구의 세계적 씽크탱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F&F는 2023년 9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우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 캠페인 'F&F 위드 유(WITH YOU)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86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창수 회장은 2018년 '자랑스러운 연세상경인상'을 받았고, '2022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상했다.
제27대 연세대 상경경영대 동창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연세대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