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견기업 75%, 공급망 ESG 관리…맞춤형 지원 필요"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 발간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5/12/NISI20230512_0001264717_web.jpg?rnd=20230512165921)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6일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분석은 지난해 9월30일까지 한국거래소 ESG포털에 보고서를 자율공시한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대기업 110개·중견기업 36개·공기업 2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수행했다.
보고서는 대상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협력사 행동규범을 토대로 대·중견기업의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14개 세부활동으로 구분하고, 실시 여부와 분석 결과가 담았다.
이에 따르면 대상기업의 75%는 자체적인 행동규범, 평가기준, 협력사 지원 등을 통해 공급망 ESG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 평균 대응비율은 대기업(42.0%)이 공기업(38.5%)과 중견기업(30.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세부 활동은 ▲협력사 평가절차 보유 ▲협력사 평가항목 보유 ▲현장실사 기준 및 내용 보유 ▲평가결과 활용 ▲진단후 개선사항 제시 ▲향후 평가계획 ▲협력사 행동규범 보유 ▲협력사 ESG교육 ▲협력사 ESG 평가 지원 ▲인증획득 지원 ▲하드웨어적 지원 ▲패널티 보유 ▲구매시스템 반영 ▲기타사항 등으로, 이중 1개 이상에 해당할 시 공급망 ESG 관리 활동 시행으로 간주했다.
실시 비율은 ▲협력사 평가 실시(75.0%) ▲협력사 행동규범 보유(67.6%) ▲협력사 평가항목 보유(57.4%) ▲구매시스템에 반영(52.0%) 순으로 높아 대다수 상장기업이 협력사 ESG 평가체계 구축 등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한 기초 인프라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74.4%) ▲전자부품(66.7%) ▲전기·통신장비 제조(63.1%) ▲건설업(60.0%) ▲통신업(59.0%) 순으로 공급망 ESG 관리가 활발했다.
협력사 ESG 지원 활동은 ▲교육(41.2%) ▲평가 컨설팅(31.1%) ▲장비제공 등 하드웨어적 지원(21.6%) ▲인증취득 지원(14.2%) 순으로, 장비 및 인증 등 실질적 지원은 비교적 저조했다.
협력사 평가결과에 따른 페널티 적용이 확인된 기업은 18.9%로 낮았다. 다만 관련 조항을 두고 있는 기업은 43.2%에 달해 향후 ESG 평가 결과가 거래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의 자체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급망 ESG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대·중견 원청사의 멘토링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업종별 공급망 ESG 관리의 중요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맞춤형 정부지원을 한다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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