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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 자회사 삼기아메리카 미국 생산공장 준공식 개최

등록 2024.06.19 1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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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 자회사 삼기아메리카 미국 생산공장 준공식 개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기와 삼기이브이가 공동 투자(지분 100%)한 자회사 삼기아메리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터스키기시에서 첨단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치환 삼기 대표이사는 준공식에 참석해 북미 최고 알루미늄 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알라바마주 상·하원 의원단, 엘렌 맥네어 알라바마주 상공부장관,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현지 고객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기와 삼기이브이는 미국 현지화, 공급망 안정화를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공동으로 미국법인 설립에 착수했다. 지난해 2월 알라바마 주정부와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월 2만2500평의 부지에 총 1억1800만 달러(약 1628억원)를 투입해 착공을 시작, 지난 4월 완공돼 출하를 시작했다.

삼기아메리카는 미국 현지에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세타엔진과 8단 변속기 부품을 생산해 현대차 미국법인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전기차 부품도 순차적으로 추가 양산할 계획이다.

김치환 대표는 "내연 기관과 전기 자동차 부품 모두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미국 내 1등 자동차 부품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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