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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관후보자들과 오찬…"韓외교 책임질 인재 돼 달라"

등록 2024.07.03 15:36:13수정 2024.07.03 1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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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 44명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 44명을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외교관후보자 교육생들에게 한국 외교의 앞날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교육생 44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외무공무원 임용 전 실시하는 의무교육과정이다. 올해는 3개의 정규학기와 학기 외 과정으로 구성됐다.

조 장관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엄중한 국제정세 속 외교관이 갖춰야 할 역량과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외교부 선배로서 오랜 외교관 활동을 통해 느낀 점도 공유했다.

특히 '장관님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는 취임 이후 숨가쁘게 진행해온 외교 일정의 뒷이야기를 전하고, 외교관 생활 중 겪는 고충과 이를 상쇄하는 보람있는 순간들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외교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구현해 나가는 데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 사고와 전문 지식,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역량있는 인재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우리 외교의 앞날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남은 교육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예비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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