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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시민 의견 묻는다…시의회, 여론조사 추진

등록 2024.07.10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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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병도 의원, 시민의식 조사안 재접수

'100m 높이' 태극기 게양대 설치 의견 조사는 취소

[서울=뉴시스]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2024.06.25. (그림=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2024.06.25. (그림=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내용의 서울시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가 추진된다.

1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병도(은평2) 시의원은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국가상징조형물 설치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를 예산결산특별의원회를 통해 시의회 사무처에 접수했다.

해당 조사는 시민 200명과 전문가·실무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 대형 조형물 설치에 대한 의견을 묻는 내용이다.

앞서 이 의원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의뢰한 같은 내용의 조사안은 시의회 접수를 거쳐 지난 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됐지만 하루 만에 취소된 바 있다.

이 의원은 당초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 설치에 대한 의견을 물을 예정이었으나 게양대 높이 변경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해당 조사를 취소했다. 이후 높이 부분을 제외한 조사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명의로 다시 제출했다.

다시 제출된 조사안은 시의회 사무처 접수를 통해 입찰공고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방안과 관련해 조만간 직접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설명이 많이 부족했다. (조감도는) 비율을 생각하지 않고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든 자료라 오해가 생겼다"며 "설계 공모를 하게 되면 훨씬 가늘고, 광화문광장의 디자인이 깨지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110억원의 예산 투입 논란에 대해서도 "게양대를 하나 만드는 데 110억원이 드는 게 아니라 그 밑에 여러가지 부대시설들이 있다"며 "조만간 직접 설명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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