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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지곤 못 사는 악바리…中 세쌍둥이 나란히 명문대 합격

등록 2024.09.08 02:12:00수정 2024.09.08 0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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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지기 싫어 열심히 공부했다가 나란히 명문대학교에 합격한 중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화제다. (사진=HK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로에게 지기 싫어 열심히 공부했다가 나란히 명문대학교에 합격한 중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화제다. (사진=HK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서로에게 지기 싫어 열심히 공부했다가 나란히 명문대학교에 합격한 중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화제다.

1일(현지시각) 홍콩 HK01은 중국 푸젠성 난안시 출신의 삼둥이 홍일란, 홍기란, 홍성란이 동시에 푸저우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둥이 엄마가 딸들의 이름을 직접 지었다. 이름의 중간 글자는 '이(李)', '기(齊)', '셩(聖)'으로 '함께 태어나서 함께 승리하다'라는 동음이의어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 우정을 나누던 삼둥이는 같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녔다.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취미와 관심사도 같았다.

이들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서로 경쟁하고 장점을 배우면서 함께 발전한 끝에 푸저우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각각 정보시스템과, 국제경제무역과, 광물처리공학과에 합격했다.

삼둥이의 뛰어난 성과에 지역 교육재단은 각 자매에게 1만 위안(약 187만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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