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지키자"…서울대공원, '유인원 보전 퀴즈 탐험' 진행
18~21일 무료 진행…해설·퀴즈 등 놀이 형태 학습
[과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2021년 11월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고릴라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21.11.03. [email protected]
참여대상은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과 관람객이며,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18일부터 21일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기간 중 1회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신청은 교육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유인원관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누리집에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학습 방법은 자유롭게 유인원관을 탐험하며 도전과제를 수행하는 형식 소요 시간은 약 30분에서 40분 정도다.
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유인원의 생태와 멸종위기 요인, 보전을 위한 방법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놀이 형태 학습이다.
유인원관의 동물을 관찰하며 실제 동물들이 사용했던 행동풍부화 도구들 체험해보기, 동물해설사의 해설과 관람장 설명판 속 퀴즈 정답 찾기 등의 과제가 있다.
사진 촬영하기, 행동풍부화 영상 시청하기, '왜 사라지고 있을까요?'를 읽고 나의 실천 약속 적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 접수처에서 수령한 유인원관 탐험지도의 도전 과제를 해결 후 받은 성공 표시(유인원 스탬프, 스티커) 5개를 모두 획득해 오면 동물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동물원 입장료는 별도)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공원 자연학습팀(02-500-71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동물원의 유인원관으로 마치 여행을 떠나 탐험하는 것처럼 지도를 가지고 도전과제를 수행하는 놀이 학습을 준비했다"며 "올해 유난히 긴 더위에 지친 어린이와 관람객들에게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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