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간 창원시…"부전-마산선, 중리역 정차필요" 건의
지난주 국토부 찾아 주요 철도정책 현안 건의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2/NISI20240722_0001608916_web.jpg?rnd=2024072214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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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국토부 철도정책과와 철도운영과를 방문해 창원은 비수도권 유일의 인구 100만 특례시임에도 반쪽짜리 고속철도만 운행되고 광역철도 하나 없는 열악한 교통상황을 설명하고 철도망 확충 등 현안을 중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며 "지방 거점도시 중 유일하게 서울까지 KTX 이동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실정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낮아 산업인력 확보가 어려워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연간 3200만TEU를 처리하는 진해신항과 방위·원자력 융합단지인 창원국가산단 2.0이 확정된 만큼 이를 연계하는 창원산업선·진해신항선의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며 "대구국가산단, 창원국가산단,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로 연결되는 철도물류망을 구축해 동북아 물류허브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20/NISI20240820_0001632151_web.jpg?rnd=20240820104315)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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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장은 "새마을호 급인 ITX-마음 열차를 마산, 창원, 창원중앙역뿐만 아니라 중리역까지 연계 운행해 신규 철도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면서 "현재 중리역을 이용하는 영향권 인구는 약 8만명이며 마산 복합행정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도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정되고 부전-마산선이 개통되는 등 창원시의 철도교통망 확충의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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