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LIG넥스원·현대로템·대한항공, KADEX에 총출동(종합)
대한항공 UH-60 전시…현대로템 K2 전차
KA, 수리온…LIG넥스원 스마트 무장 소개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가한다. 사진은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대한항공 부스 전경.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은 부스에서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 UH-60 실제 크기 모형과 중고도 무인기, 인공지능(AI)협동 무인기, 다연장발사대를 기반으로 한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실기체를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1979년부터 한미 군용기 5000대 이상을 창정비하고 성능 개량을 수행해 아시아태평양 최대 정비센터로 불린다. 현재는 다양한 무인기 플랫폼 개발과 함께 발사체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우리 군 주력 헬기인 UH-60을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성능 개량과 창정비를 꾸준히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UH-60에 대한 특수작전용 성능개량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군용기 성능개량과 창정비, 무인기 체계종합업체로서의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미래전투체계 핵심 전시품으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4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HR-셰르파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은 물론 내구성, 안전성, 디자인 등 차량 제조의 근간이 되는 제조 기술까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인명 보호 기술이 탑재된 성능개량형 K2 전차도 선보인다. 성능개량형 K2 전차는 기존 국내에서 전력화된 K2 전차를 기반으로 현대 전장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사양들을 강화한 콘셉트 모델이다.
[서울=뉴시스] KADEX 2024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사진=현대로템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및 해외 고객에게 K-헬기(수리온, LAH) 주요 라인업을 소개하고, 별도의 통합 전시공간에서 국방혁신 4.0에 부합하는 유무인 확장형 미래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KAI의 KUH 모션형 시뮬레이터는 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체험객에게 실제 헬기와 유사한 탑승 및 조종 경험을 제공한다.
LIG넥스원은 ▲스마트 무장 ▲감시정찰·타격·수송·대드론 등 국방·민수를 아우르는 드론 종합 솔루션 ▲수상 유·무인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무인수상정(해검-3) ▲국산 유도무기 최초의 미국 수출 가능성을 높인 비궁 ▲인공지능(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등을 소개한다.
LIG넥스원은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군 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무장 제품군을 선보인다. 한국형 소총에 장착되는 다목적 발사기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유도탄은 반능동 레이더 탐색기를 탑재해 멀리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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