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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까지 장전"…국회에 탄창·수갑 흘린 계엄군

등록 2024.12.05 09:40:31수정 2024.12.05 0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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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들던 시간에 소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 (사진=JTBC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들던 시간에 소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 (사진=JTBC 보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총기로 무장했던 계엄군이 탄창을 국회에 두고 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들던 시간에 소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

무력으로 문을 통과하려고 하자 의원, 보좌진 등과 충돌이 생겼다.

계엄군은 본회의장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계엄군이 몸에 지니고 있던 탄창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군이 작전 중 체포용으로 사용하려고 추정되는 수갑도 분실한 사실이 추가로 전해졌다.

JTBC에 따르면 반자동 권총에 쓰이는 탄창으로, 사진상으로 실탄까지 장전된 것으로 보인다.

국회 후면 안내실에선 출입인 통제에 나선 계엄군과 실탄 소지 여부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향후 국방위원회 등에서 계엄군의 무리한 진입 시도의 진상을 규명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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