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마약예방교육 '알쓸마법' 실시
마약 관련법 나라별로 달라…유학생 혼란 최소화 목적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예헌 강사 진행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가 지난 9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 '알쓸마법'을 진행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육대학교는 지난 9일 교내 다니엘관에서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국의 상이한 마약류 관련 법률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줄이고 안전한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강사인 이예헌 중독예방및재활센터 연구원이 진행했다.
이예헌 연구원은 이날 ▲마약류의 개념과 종류 ▲중독의 의미와 특징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 ▲대한민국 마약류 관리법과 각국 법률의 비교 ▲마약류 범죄 예방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미얀마 출신 에인드라 킨 학생은 "마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시대"라며 "외국인 학생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나미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장은 "최근 대학생 마약 사범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에서도 마약을 유통한 사례가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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