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안전한 도시 조성에 올해 예산 786억 편성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더욱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 시민안전실 예산으로 786억원을 책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1.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9/NISI20250119_0001753458_web.jpg?rnd=20250119183056)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더욱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 시민안전실 예산으로 786억원을 책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더욱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올해 시민안전실 예산으로 786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는 시민안전보험 2억5000만원을 구군 인구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주민등록이 울산으로 된 시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한다.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문화실천연합 등 안전 문화운동 분야의 민간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연중 운영해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식품·부동산·대부업 등 9개 분야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한 단속과 수사 활동을 펼친다.
시는 중대시민재해 관리대상 시설물 311개소를 관리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 점검과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시설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50인 미만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인증기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등을 해 산업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행사·축제와 여름철 물놀이 구역, 수상 레저시설 등에 대한 안전도 꼼꼼히 관리한다.
시는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선제적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개선 7개 사업, 풍수해 3개 사업, 우수저류 1개 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277억원을 투입해 태풍과 홍수 등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유엔(UN)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이후 안전을 선도하는 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 재난안전정책 토론회 개최, 국제회의 참석, 정책연구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재난관리기금 880억원을 조성해 재난예방 및 응급복구사업 등에 집행하고, 재해구호기금 255억원을 조성해 이재민 구호지원 등에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한다. 국가 산업단지의 노후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지하배관을 실시간 관리한다.
또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에 따른 센터 운영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시민대피 통합관리시스템과 시민행동 알림시스템을 활용해 기관 상호 간 정보 공유·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방사능방재 대응력을 높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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