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북, 트럼프 취임 간략 보도…별도 논평 없어

등록 2025.01.22 07:48:35수정 2025.01.22 11:3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주민들 보는 노동신문에 짧게 알려

[하노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19년 2월28일(현지시간)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의 단독 회담을 마치고 회담장 주변을 거닐며 얘기하고 있다. 2025.01.22.

[하노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19년 2월28일(현지시간)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의 단독 회담을 마치고 회담장 주변을 거닐며 얘기하고 있다. 2025.01.2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및 취임 소식을 22일 간략하게 보도했다.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은 이날 국제소식을 전하는 6면에 "미국에서 도날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는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선거에서 47대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되였으며 취임식이 현지시간으로 20일 워싱톤(워싱턴)에서 진행되였다"고 했다.

이외 별다른 논평은 하지 않았다.

북한은 과거에도 미국 대통령 당선 사실을 즉각 보도하지 않았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대선에서 승리한 2016년 11월 당시에는 아예 결과 보도를 하지 않았다. 대신 선거 약 열흘 만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을 '친미사대'라고 비난하는 보도를 통해 우회적으로 당선 사실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