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청년농업인 간담회…"후계농 육성자금 안정적 운영"
후계농 육성자금 소진 대응 경과 발표 후 애로 청취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2025.01.20.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20668310_web.jpg?rnd=20250120150000)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2025.01.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청년농업인들과 만나 "후계농 육성자금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업정책관, 청년농육성정책팀 등 관계 부서와 청년농업인 11명을 포함한 약 20명이 참석했다. 현안으로는 후계농 육성자금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후계농 육성자금은 청년농과 후계농의 영농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5억원의 자금을 연 1.5% 수준의 저리로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금이 조기 소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농식품부는 선착순이 아닌 선별 배정으로 자금 지원 기준을 변경했다. 올해에는 자금을 기존 6000억원 규모에서 역대 최대인 1조5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송 장관은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후계농 육성자금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후계농 육성자금 소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경과를 발표 후 청년농업인의 사업 개선에 대한 건의 사항을 들었다. 농식품부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후계농 자금 및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운영 방향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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