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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의회에 이스라엘 대규모 무기 판매 계획 통보

등록 2025.02.08 07: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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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규모…트럼프-네타냐후 회담 이틀만에 공식화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회담 3일만에 미 국무부가 7일 의회에 10조 원 규모의 무기 판매 계획을 통보했다. 2025.02.0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회담 3일만에 미 국무부가 7일 의회에 10조 원 규모의 무기 판매 계획을 통보했다. 2025.02.08.


[워싱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국무부가 7일(현지시각) 이스라엘에 70억여 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 의사를 공식적으로 의회에 통보했다.

이번 무기 판매는 이스라엘의 무기 보유량을 확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지 3일 만에 국무부가 의회에 통보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취임 직후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정부가 내린 이스라엘에 대한 2,000파운드(약 907kg) 폭탄 수출 제한을 해제했다. 전 정부는 민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 특히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 대한 공습을 고려하여 폭탄 지원을 제한했었다.

국무부에 따르면, 7일 의회에 보낸 무기 판매 계획은 탄약, 유도장치 및 기타 장비를 포함하는 67억5000만 달러 상당의 판매계약과 다른 판매 계약이다.

166개의 소형 정밀 유도 폭탄, 2800개의 500파운드(약 227kg) 폭탄, 그리고 수천 개의 유도 키트, 신관 및 기타 폭탄 부품과 지원 장비가 포함된다. 올해 안에 무기 인도가 시작된다.

두 번째 무기 계약은 헬파이어 미사일 3000기와 관련 장비를 포함하는 총 6억6000만 달러 규모다. 미사일 인도는 2028년부터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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