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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월 경기예측 지수 26.0·15.7P↑…"2년래 최대폭 개선"

등록 2025.02.18 2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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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항구에서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 자료사진. 2025.01.29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항구에서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 자료사진. 2025.01.2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 선행을 보여주는 2025년 2월 경기예측 지수는 26.0에 달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2월 경기예측 기대지수가 전월 10.3에서 15.7 포인트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0.0인데 실제로는 이를 6.0 포인트 크게 웃돌았다. 지난 2년 사이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ZEW는 "오는 2월23일 치르는 총선 후에 출범하는 새로운 연립정부가 행동력을 갖출 것이라는 기대에서 경기 낙관도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ZEW는 정체 상태에 있던 개인소비가 앞으로 반년 동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에서는 작년 말 연립정부가 붕괴했다. ZEW는 그간 연정 협상 향방 등 정국 불투명감이 경기예측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관측했다.

현황지수도 2월 마이너스 88.5로 전월 마이너스 90.4에서 1.9 포인트 상승했다.

관련 지수는 마이너스 100~플러스 100 범주에서 표시하며 은행과 보험사, 대형기업의 재무 애널리스트 약 350명을 상대로 하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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