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차관 "화재안전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실태 점검"
대구 교동시장·대구패션쥬얼리특구 방문
![[서울=뉴시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해 12월 18일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을 배포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8/NISI20241218_0001731722_web.jpg?rnd=20241218143137)
[서울=뉴시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지난해 12월 18일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을 배포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은 20일 대구광역시 중구 소재 교동시장을 찾아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대구패션쥬얼리특구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대구 중심가에 위치한 점포 밀집 지역인 교동시장의 화재 안전 취약구역을 직접 살피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온누리상품권 사용 실태를 점검해 건전한 온누리상품권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패션쥬얼리특구(상점가)를 찾았다.
김 차관은 공정갑 교동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전기·가스를 주로 사용하는 개별점포 및 화재에 취약한 공용구간과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개별 점포에는 자가 체크리스트 등을 배포하며, 상시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전년도 안전점검 결과 전기·소방부문에 비해 가스 부분이 일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교동시장은 중기부의 노후전선정비 등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없었다. 이에 김 차관은 안전관리패키지 사업 등의 참여를 안내하며 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높은 패션쥬얼리특구의 황해범 상인회장과 개략적인 상품권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일부 점포를 방문해 부정유통을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건전한 온누리상품권 사용환경 조성을 독려했다.
김 차관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인근 대형상권이 있음에도 굴하지 않고 대구의 전통을 이어가시는 시장과 상점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주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지역의 역사로서 존립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은 물론, 상품권 유통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71년 개설된 교동시장은 주변 대형상권 및 도심과 공존하며 지역민이 애용해 온 시장이다. 금·은 세공 가게가 성업하던 지역에 2006년 상점가로서 개설된 대구패션쥬얼리특구에는 쥬얼리를 제조·전시·판매하는 종합타운과 소공인의 자립을 돕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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