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도 처음 본 '신종물질'…식약처 "이건 마약입니다"
국과수, 신종 물질 검출 후 식약처에 마약 해당 여부 문의
식약처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그룹으로 묶어서 관리 중"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5년 마약 예방교육 계획'을 수립해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유튜브 캡처) 2025.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01756965_web.jpg?rnd=20250123100432)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5년 마약 예방교육 계획'을 수립해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유튜브 캡처) 2025.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전 세계에서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류를 검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뒷받침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과수는 펜사이클리딘(PCP) 계열의 유사체인 '2-플루오로-2옥소-피시피알'을 검출하고 식약처에 마약류 해당 여부를 문의를 해왔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물질이 펜사이클리딘 계열 유사체임을 확인 하고, 해당 내용을 국과수에 회신했다. 펜사이클리딘은 강력한 환각효과가 있는 물질로 마약류관리법에 근거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식약처는 펜사이클리딘이 일부 변형을 주는 형태로 다양하게 존재해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국과수가 검출한 신종 물질도 법으로 관리하는 펜사이클리딘 유사체로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검출된 물질이 마약류에 해당되는지 문의가 왔다"라며 "펜사이클리딘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에 해당되는 물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물질은 식약처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펜사이클리딘은 소뇌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 위험을 갖고 있다. 또한 소뇌성 운동 실조는 운동 실조의 한 형태로 균형을 잡거나 걷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위험성으로 정신분열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앞서 국과수는 국내외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 마약류를 검출하고 해당 물질의 화학구조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물질은 펜사이클리딘 계열의 유사체로, 급속한 확산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케타민도 펜사이클리딘의 일종이다. 국과수는 해당 물질로 인한 환각, 망상 등의 중독 증상과 2차 범죄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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