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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1~2월 매출 39%↑…AI 칩 수요 견조

등록 2025.03.10 17:18:59수정 2025.03.10 2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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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매출, 전년 동월비 43.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웨이저자(C.C. 웨이) 대만 TSMC 회장이 3일 백악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5.03.04.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웨이저자(C.C. 웨이) 대만 TSMC 회장이 3일 백악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5.03.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40%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10일 TSMC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월 매출액은 2600억대만달러(11조49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43.1% 증가했다.

올해 1~2월 누적 매출도 5533억대만달러(24조44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2% 늘었다.

TSMC의 실적 호조는 AI(인공지능) 가속기의 꾸준한 수요를 보여준다.

특히 중국의 저비용 AI인 '딥시크'의 등장에도 고가의 엔비디아 AI 가속기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SMC의 1~2월 매출 증가율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연간 성장률(33.9%)도 웃돈다. 월가에선 TSMC의 1분기 매출 증가율이 40%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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