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사업 영역 확대
퍼블릭부터 프라이빗까지, 기업 맞춤형 통합 클라우드 MSP 전략 강화
오픈스택·프록스목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 확대

베스핀글로벌CI(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은 오픈소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출시하며 통합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전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VM웨어의 가격 인상과 정책 변화로 인해, 가상화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벤더 종속성을 줄이기 위해 오픈스택(OpenStack)과 프록스목스(Proxmox) 같은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이 대체재로 떠오르며, 전용 클라우드(Dedicated Cloud)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전용 클라우드는 특정 기업을 위해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며 규제 준수와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베스핀글로벌은 10년간 축적해 온 클라우드 기술력과 MSP 경험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V2V(Virtual Machine to Virtual Machine) ▲컨테이너화(Containerize) ▲분산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떠한 전환 전략을 선택하더라도 모든 클라우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IT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VM웨어 환경을 재구축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기업을 위해, 오픈스택과 프록스목스 기반의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빠른 테스트를 위한 데모 환경을 마련해 그 성능과 효율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소유 비용(TCO) 분석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기적 운영 비용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고려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동규 베스핀글로벌 상품전략기획실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벤더 종속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인프라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의 모든 클라우드 고민을 해결하는 MSP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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