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강한 안보는 평화…서해수호 55용사 예우·지원 소홀함 없어야"
"숭고한 희생이 한반도 평화로 완성되도록 국회도 함께 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헌재의 조속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03.27.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20749852_web.jpg?rnd=2025032715285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헌재의 조속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제 10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자신을 던져 조국을 지킨 서해수호 55 용사들을 추모하며, 영전에 경의를 표한다"며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용사들의 목숨에 빚지고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전우를 잃은 아픔을 견뎌온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적었다.
우 의장은 "나아가 여러분이 느끼는 명예와 자긍심이 나라의 국격임을 깊이 새기겠다.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서해수호 용사들의 위국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에 빛나고 있다. 천안함은 더 강하게 부활했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조국의 바다를 수호해 국민을 지킨 그 용기와 사명감이 우리 군과 국민을 잇고 있다. 지금도 산불피해 현장에서 분투하는 장병들의 노고가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55 용사들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고, 다시는 이런 비극 앞에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어떤 무력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철통같은 국방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다. 서해수호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한반도의 평화로 완성되도록 국회도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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