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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고령운전자 200명 모집

등록 2025.04.16 10:34:48수정 2025.04.16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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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보급 사업 합동 추진

4월21일부터 5월9일까지 5개 지역에서 약 200명 모집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남동구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고령운전자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4.07.11.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남동구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고령운전자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4.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청은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기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각 기관이 지난해 11월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한 데 따른 것이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최고속도 제한 기능을 포함하고,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했을 때 제어해주는 기능을 한다.

이번 1차 모집은 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20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4월21일부터 5월9일까지 거주지 인근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가까운 경찰서, 파출소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경찰청·손해보험협회·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1차 사업 진행 후 결과를 분석해 2025년 하반기에는 약 700명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안전한 이동권 보장이 필수적이며, 경찰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고령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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