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국종 만나 "인명 달린 문제에 협상 없어…적극 지원"
대전 국군수도병원 방문해 면담 진행해
이국종 "의료 정책, 국제 기준 맞춰야"
이준석 "뒤늦은 헬기이송 개선 필요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혁신당 후보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서 군 의료현장을 점검하며 이국종(왼쪽) 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사진=이준석캠프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20785017_web.jpg?rnd=2025042416543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준석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혁신당 후보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서 군 의료현장을 점검하며 이국종(왼쪽) 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천하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사진=이준석캠프 제공) 2025.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이 병원장을 만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 의료진의 전문성, 충성심, 의무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응급 의료 헬기 착륙 지점이 응급실 50m 내로 있어야 골든아워를 놓치지 않는데, 외국과 달리 우리는 건축법과 항공법이 상충되어 어려움이 많다"며 "의료정책 만큼은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기준)에 맞게끔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지난해 훈련 중 실족사한 고 김도현 일병을 언급하며 "119 신고 후 몇시간이 지나서야 헬기로 이송하는 것은 분명히 군 의료체계에서 개선 해야할 점“이라며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 애매한 결론은 없다'는 말씀에 동의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의원, 김성열 대변인이 함께 참석했다.
천 대행은 "드론 원격 진료 등 혁신적 시도에 있어 군인들이 사비를 들여 드론 조종을 배우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의료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5~6개의 권역별 센터에 집중하고 환자 이송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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