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SKT 정보 유출 사고에 "정부가 특단 대책 내놔야"
"SKT 부실 관리·미흡한 대응 비판 받아 마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호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27.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7/NISI20250427_0020787191_web.jpg?rnd=20250427094313)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호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27. [email protected]
인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 일상이 해킹돼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2300만 가입자, 국민 절반의 정보가 위협받고 있다. 해킹된 유심 정보로 전화 개통, 은행·증권 앱 접속, 소액 결제 등 악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탈취된 정보가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모른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까지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사에 착수했지만 결과는 한 달 이상 걸린다고 한다.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느린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민감한 정보 서버가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되지 않아 정부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썼다.
안 후보는 "SK텔레콤의 부실한 관리와 미흡한 대응도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유심 교체 지원도 뒤늦게 내놓았고 재고도 부족한 상황에서 대책으로 내놓은 유심 보호 서비스는 접속 폭주로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했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USIM해킹 피해에 대해 모든 피해를 보상하고 무제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도 단순 조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SK텔레콤에 대한 엄정한 조치와 함께 통신 3사 전체의 보안 실태를 전면 감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일상의 모든 것이 휴대폰으로 연결된 초연결사회다. USIM 해킹은 곧 일상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울러 선거를 앞두고 각종 주요 서버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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