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익 94억, 전년比 16%↑…"'쿠키런 킹덤' 호조"
매출 891억, 전년 동기 대비 50%↑
"'쿠키런: 킹덤' 4주년 업데이트 효과"
![[서울=뉴시스] 데브시스터즈 CI (사진=데브시스터즈)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07/NISI20240207_0001476629_web.jpg?rnd=20240207140755)
[서울=뉴시스] 데브시스터즈 CI (사진=데브시스터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1분기 매출 891억원, 영업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6% 늘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실적 호조에 대해 출시 4주년을 맞은 '쿠키런: 킹덤' 성장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지난 1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와 캠페인 효과로 매출이 올랐다.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6%, 활성 이용자 수 132%, 신규 이용자 수 336% 증가했다.
팝업 스토어, 팬 페스티벌, 전시, 콜라보레이션 음원, 옥외 미디어아트 등 최근 진행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 영향으로 쿠키런 지식재산(IP)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을 포함한 IP 상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며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핵심 타이틀의 경쟁력 강화와 신작 출시를 통한 추가 동력 확보로 올해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핵심 스토리 확대와 e스포츠 대회 글로벌 확장에 집중, '쿠키런: 모험의 탑'은 다음 달 출시 1주년을 기점으로 콘텐츠·세계관 확장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미국과 캐나다 진출 준비에 집중한다. 오는 7월11일 TCG 핵심 시장인 서구권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대만, 동남아 등 총 10개 지역의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초대 우승자를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해 장기적으로 쿠키런 카드 게임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마친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서울=뉴시스] 데브시스터즈 2025년도 1분기 실적 요약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1836956_web.jpg?rnd=20250508112019)
[서울=뉴시스] 데브시스터즈 2025년도 1분기 실적 요약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브시스터즈는 IP 사업 다각화와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층과 쿠키런 인지도를 확대하고 차기 신작 발굴을 위한 개발 파이프라인 가동, 온·오프라인 경험과 팬덤 문화 확장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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