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김문수, 尹 탈당 얘기로 어그로 끌지 말고 내란 사과부터"
"석동현, 국힘 선대위 합류? 극우 내란세력 민낯"
"극우세력과 절연 않으면 내란 망령서 못 벗어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영남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18.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8/NISI20250418_0020776819_web.jpg?rnd=2025041809593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영남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18. [email protected]
윤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김문수와 국민의힘은 국민의 통합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본부장은 "윤 전 대통령 덕분에 장관도 해보고 대통령 후보까지 된 김 후보가 윤석열을 끊어낼리 만무하다"라며 "마음에도 없는 탈당·출당 얘기로 어그로를 끌지 말고 내란에 대한 사과나 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인선 문제를 두고도 "내란의 망령", "전광훈의 늪"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법률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김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다. 지난 총선에서 전광훈의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2번을 받았던 사람"이라며 "아무리 위장해도 극우 내란 기득권 세력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 잔당, 극우세력과 절연하지 않는다면 김문수와 국민의힘은 윤석열·전광훈의 늪, 내란의 망령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이미 낙제점을 받은 '윤석열 다시보기'와 장및빛 공약은 말고 국민께 석고대죄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