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인모션로보틱스, 리햅위크서 '엑소모션-R' 선보여

회사 측에 따르면 리햅위크는 전 세계 재활 분야의 연구자, 임상의, 엔지니어, 산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활 기술 통합 학술 행사다. 지난 2011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돼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재활 로봇을 비롯한 최신 기술 공유와 산학연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 공식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해 엑소모션-R의 시연을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북미 ▲유럽 ▲한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에게 기술적 차별성과 확장성을 갖춘 휴머노이드 기술 기반 재활 로봇으로 주목 받았다.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재활 전문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여러 국제 학술대회 및 행사에 초청받는 성과를 거뒀다.
엑소모션-R은 첨단 셀프밸런싱(Self-Balancing)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가 핸즈프리(Hands-Free) 상태로 보행, 회전 등 다양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보조 기구 없이도 다양한 자세를 구현할 수 있어 재활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캐나다, 영국, 독일 등 주요 병원 관계자로부터 엑소모션-R 출시와 판매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으며,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는 물론, 휴머노이드 기반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의 이동성과 생활 자립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엑소모션-R의 판매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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