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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메이저 US여자오픈 공동 4위…스타르크 우승

등록 2025.06.02 0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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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르다는 공동 2위

고진영·윤이나 공동 16위 올라

[에린=AP/뉴시스]최혜진, US여자오픈 공동 4위. 2025.06.01.

[에린=AP/뉴시스]최혜진, US여자오픈 공동 4위. 2025.06.0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최혜진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공동 4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이번 대회를 마친 최혜진은 지난 4월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에 이어 메이저 2회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아마추어였던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던 최혜진은 2022년에는 3위에 오른 바 있다.

대회 우승은 최종 7언더파 281타를 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거머쥐었다.

[에린=AP/뉴시스]최혜진, US여자오픈 공동 4위. 2025.06.01.

[에린=AP/뉴시스]최혜진, US여자오픈 공동 4위. 2025.06.01.

스웨덴 선수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1년 AIG 여자오픈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이후 약 4년 만이다.

스타르크는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40만 달러(약 33억1000만원)를 챙겼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스타르크는 2022년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션에서 첫 우승을 거둔 뒤 약 3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메이저 대회는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언더파 283타로 다케다 리오(일본)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에린=AP/뉴시스]마야 스타르크, US여자오픈 우승. 2025.06.01.

[에린=AP/뉴시스]마야 스타르크, US여자오픈 우승. 2025.06.01.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자인 사이고 마오(일본)는 최혜진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고진영과 윤이나는 이븐파 288타,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이날 이글 2개를 포함해 버디 3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41위에서 순위에서 크게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4월 LPGA 투어 LA 챔피언십 공동 16위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톱20을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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