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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의장협의회, 화성 전곡항서 '한 목소리'

등록 2025.06.10 0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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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행정기구설치, 정원 기준 규정 개정 촉구

[화성=뉴시스]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9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제177회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제공)2025.06.10.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9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제177회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단체별 특성에 맞는 행정기구 설치와 정원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10일 경기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제177회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전날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기구 설치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의 복잡화에도 불구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인해 지방정부가 필요한 행정조직을 탄력적으로 구성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 지역 여건과 행정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정원 기준 마련과 자율권 확대를 강력히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북한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인한 접경지역 주민의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과 실질적인 주민지원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성 전곡항에서 의장단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가 자치분권의 중심축인 시·군의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의 목소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화성 해양 행정선 탑승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화성시 해양관광 자원과 생태환경을 둘러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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