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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구 취업자 작년보다 1000명 감소…고용률 58.7%

등록 2025.06.11 08: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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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려보고 있다. 2025.04.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려보고 있다. 2025.04.1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대구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3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00명(0.1%) 감소했다.

고용률은 58.7%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4%로 전년 동월 대비 0.4% 포인트(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제조업(5000명)에서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7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000명), 건설업(2000명)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명(1.3%), 임시근로자는 1만6000명(8.1%), 일용근로자는 3000명(5.7%)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9000명(7.6%), 무급가족종사자는 8000명(29.1%) 각각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3.1시간(8.7%)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19.3%)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8%p 하락했다.

대구시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0.9%)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7%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20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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