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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SGF서 데모 시연…"최고의 게임" 호평

등록 2025.06.11 14: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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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시연 행사 진행

초중반부 퀘스트와 일부 스토리를 시연 버전으로 공개

북미 게임 미디어가 '서머 게임 페스트 최고의 게임' 선정

펄어비스 '붉은사막', SGF서 데모 시연…"최고의 게임" 호평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펄어비스가 미국 LA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GF)’에 참가해 '붉은사막'의 스토리와 퀘스트를 담은 새로운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SGF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용자는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초중반부 퀘스트와 일부 스토리를 시연 버전으로 담았다.

주인공 '클리프(Kliff)'와 회색갈기 단원들은 숙적인 ‘검은 곰’의 함정에 빠지고, 치열한 전투 끝에 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클리프는 흩어진 동료들의 행방을 찾아 ‘파이웰’ 대륙을 곳곳을 탐험하던 중 '웅카'의 소식이 들려온 ‘칼페이드’로 향한다. 칼페이드군과 반란군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는 전황에서 클리프는 다양한 전투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데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다. 전장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전투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머리 위로 포탄이 날아들고 병사들의 함성, 무기들이 부딪히는 소리, 연기와 불길로 뒤덮인 전장은 전쟁의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플레이어는 전장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공략할 수 있다.

붉은사막의 방대한 스토리 중 일부 구간을 이번 데모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클리프의 동료 ‘웅카’, 칼페이드의 주요 인물 ‘바든 미들러’, 칼페이드를 배신한 ‘카시우스 모턴’ 등 붉은사막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고품질의 컷신으로 생생하게 전달된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SGF서 데모 시연…"최고의 게임" 호평


오픈월드의 핵심인 붉은사막의 파이웰 대륙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 날씨 효과는 물론 전장 뒤로 펼처진 산맥과 암벽 등 거대한 자연 지형이 몰입감을 높인다. 모든 시각적 요소는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됐다.

글로벌 최대 게임 미디어 'IGN'은 "텍스처 디테일, 빛 처리, 물리 효과 등 데모에서 볼 수 있는 기술력이 매우 놀랍다(impressive technological showpiece)"며 "붉은사막은 대작에 오를 잠재력(serious potential)을 갖췄다"라고 평했다.

북미 게임 미디어 '게임스팟(GameSpot)'은 "실제로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화면을 꽉 채운 수많은 NPC 등 붉은사막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데모는 매우 인상적이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북미 게임 미디어 '게이밍 트렌드(Gaming Trend)는 행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게임을 선정하는 ‘서머 게임 페스트 최고의 게임’으로 붉은사막을 선정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기다리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글로벌 시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올해 4분기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애플 맥(Mac)에서 출시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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