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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디지털 굿즈' 만든다…스마트워치 배경화면 이달 공개

등록 2025.06.12 15:00:39수정 2025.06.12 1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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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SNS·공식 홈페이지 통해 파일 배포

전용 어플리케이션 앱도 중장기적으로 추진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기념품이 '디지털 굿즈'로 제작돼 이달 중 공개된다.

대통령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담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을 디지털 굿즈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즈로 제작된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은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X·블로그·인스타그램)로 공개되며, 추후 대통령실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실제 워치페이스(시계 배경화면)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이미지 파일도 배포된다.

굿즈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이 담긴다.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등도 디자인 요소로 포함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굿즈는 국정 이슈 등에 따라 새로운 버전으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민 중심 디지털 소통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대통령 SNS 채널에 '대통령 시계를 국민도 함께 쓰고 싶다'는 요청이 다수 접수된 것을 계기로, 열린 국정 운영의 상징으로 디지털 굿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이 대통령이 강조해온 '디지털 기반 미래국가'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란 국정철학을 콘텐츠로 구현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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