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서커스' 창단 100주년, 안산시에 재능 기부 공연
내달부터 안산 상록·단원노인회 어르신 600명 초청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사진 오른쪽 두 번째)로부터 안산시 노인지회 어르신들을 위한 동춘서커스 무료공연 후원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6.13.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6475_web.jpg?rnd=20250613102333)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사진 오른쪽 두 번째)로부터 안산시 노인지회 어르신들을 위한 동춘서커스 무료공연 후원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1925년 창단한 '동춘서커스'가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경기 안산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한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과 동춘서커스 박세환 대표, 홍옥자 상록노인지회 수석부회장, 민병종 단원노인지회장이 전날 안산시청에서 재능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재능기부 약속에 따라 동춘서커스는 내달부터 상록노인지회와 단원노인지회 소속 어르신 600여 명을 대부도 공연장으로 초청해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은 입장료 약 1500만원 상당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는 "100년을 이어온 전통 서커스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누구나 동춘서커스를 즐길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이 특별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업체와 협력해 시민 모두가 문화관광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춘서커스는 1925년 5월 창단했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없던 시절, 전국을 돌며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걸출한 연예계 인사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부터 안산시 대부도에 정착해 공연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