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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쓰러진 어르신…알바하던 고교생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려

등록 2026.01.05 10:31:00수정 2026.01.05 1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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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고 윤재준·화암고 문현서 학생, 침착한 역할 분담으로 생명 구해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식당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울산 고교생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울산 대송고 윤재준·화암고 문현서 학생.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식당서 쓰러진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울산 고교생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울산 대송고 윤재준·화암고 문현서 학생.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고등학생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대송고등학교 2학년 윤재준 학생과 화암고등학교 2학년 문현서 학생이다.

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8일 울산 동구 일산지 회센터의 한 식당에서 일을 하던 윤재준 학생과 문현서 학생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목격했다. 두 학생은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지체 없이 역할을 나눠 대응에 나섰다.

문현서 학생은 즉시 어르신을 평평한 곳에 안전하게 눕힌 뒤 기도를 확보했으며, 윤재준 학생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어르신은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고,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선행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학교 누리소통망인 인스타그램에 해당 학생을 칭찬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울산 고교생들이 식당서 쓰러진 어르신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선행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학교 누리소통망인 인스타그램에 해당 학생을 칭찬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울산 고교생들이 식당서 쓰러진 어르신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선행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학교 누리소통망인 인스타그램에 해당 학생을 칭찬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윤재준 학생은 "현대중공업 사내 특수 구조대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며 "평소 학교에서 배운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실시해 온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상황에서 어떻게 생명을 살리는 실천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로 평가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박수영 교장은 "위급한 순간에 용기를 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생명 존중 의식과 응급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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