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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공항 명칭으로', 광주 54%·전남 56% '긍정'[신년 여론조사]

등록 2026.01.05 18:02:00수정 2026.01.05 1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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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 과반수 무안공항 '김대중공항' 변경 긍정 평가

공항 인접 전남 서남권 61% 긍정…중도 50%이상 부정

30대 이하 세대, 국민의힘 지지자는 부정 평가 더 높아

[광주=뉴시스] 무안국제공항 '김대중공항' 명칭 변경 여론조사. (그래픽=최희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무안국제공항 '김대중공항' 명칭 변경 여론조사. (그래픽=최희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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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무안국제공항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변경할지 검토한다는 정부 발표에 광주·전남 시도민 과반수가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전남 거주 18세 이상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광주시민 중 54%는 '매우 긍정적' 또는 '긍정적인 편' 이라고 답했다.

반면 41%는 공항 명칭 변경 검토에 대해 부정 평가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5%다.

연령대와 지지 정당 또는 이념 성향에 따라 응답은 엇갈렸다.

광주에 사는 50대·60대·7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는 긍정 평가 답변이 각기 66~74%로 높았지만, 18~29세와 3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각 64%, 68%로 집계됐다.

진보 성향 63%는 '김대중공항'을 긍정한 반면, 보수는 긍정 49%·부정 47%로 나뉘었다. 중도의 50%는 부정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 응답자 64%는 긍정, 국민의힘 지지자 89%는 부정 평가했다.

전남은 '김대중공항'에 대한 긍정 평가가 56%로 부정(38%)보다 18%포인트 많았다. 중복 응답을 포함해 모름 또는 무응답은 7%다.

전남에서는 무안공항과 인접한 서남권 거주 응답자의 61%가 긍정 평가했다. 광주 근교권은 60%, 동부권 50%가 명칭 변경을 긍정 평가했다.

연령대 별로는 전남 거주 18~29세의 68%, 30대 52%가 '김대중공항'에 대한 부정 평가한다고 답했다. 40대 이상 각 연령대에서는 51%~72% 분포로 긍정 평가가 다수였다.

이념 별로는 보수 57%, 진보 67%가 긍정 평가했다. 이와 달리 중도 성향은 부정 평가가 52%로 긍정 평가(40%)보다 많았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는 긍정 비율이 높았고, 국민의힘·개혁신당 지지자는 부정 평가가 70%대로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안심번호(100%)를 활용해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1만678명(광주 5871·전남 4807)과 통화를 시도, 이 가운데 1600명(광주 800·전남 800)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은 광주 13.6%, 전남 16.6%이다. 표본오차는 광주·전남 모두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피조사자는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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