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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SSG 김광현, 올해도 후배들과 '미니캠프'서 구슬땀

등록 2026.01.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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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4년 연속 후배들 훈련 비용 지원

이로운·김건우 등 7명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훈련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1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올해에도 'KK 미니 캠프'가 열렸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올해에도 후배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 '미니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린다.

김광현은 지난 5일 SSG에서 함께 뛰는 후배들인 이로운, 김건우, 전영준, 김택형, 박시후, 정동윤, 이기순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김광현을 비롯한 8명의 SSG 투수들은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이달 21일 귀국한다. 하루를 쉬고는 23일 SSG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로 이동한다.

2020~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뛴 김광현은 2022년 3월 전격 SSG 복귀를 택했고, 이듬해부터 후배들의 성장을 돕고자 '미니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김광현은 숙박비, 식비 등 체류비를 본인이 모두 책임지는 미니 캠프를 올해로 벌써 4년 연속 연다.

후배들에게는 MLB까지 경험한 김광현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금전적인 지원까지 받으며 훈련하는 후배들은 김광현에게 고마움을 감추지 않는다.

지난해 미니 캠프 때 함께하는 후배들의 부담을 덜고자 명단을 감췄던 김광현은 올해에는 명단을 공개했다.

김광현과 함께하는 투수들 모두 미래 SSG 마운드를 떠받칠 유망주다.

특히 2025시즌 33홀드, 평균자책점 1.99를 작성하며 필승조로 입지를 굳힌 이로운은 올해에도 SSG 불펜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김건우도 2025시즌 중반부터 선발 투수로 기회를 받으며 가능성을 보였고, 전영준은 지난 시즌 막판 SSG 불펜에 힘을 보탰다.

김광현도 스프링캠프 시작 전부터 후배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반등을 노린다.

MLB에서 돌아온 첫 시즌인 2022시즌 28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을 작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김광현은 2024년과 2025년에는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냈다.

2024시즌 31경기에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93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28경기에서 144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00에 그쳤다.

김광현이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을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마무리한 것은 2025시즌이 처음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1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김광현은 지난해 6월 SSG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36억원에 비(非) 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을 맺었다.

2022년 3월 SSG로 복귀하면서 SSG와 계약 기간 4년, 최대 151억원에 계약한 김광현은 계약 만료 이전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계약의 첫 해인 만큼 김광현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해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찬 김광현은 2년 연속 주장을 맡아 책임감도 역시 무겁다.

김광현은 올해 개인적으로 반등을 노리는 동시에 팀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던 SSG는 삼성 라이온즈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김광현은 준플레이오프를 마친 뒤 "3위라는 성적이 낮은 순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쉬운 시즌이었다. 내년 시즌에는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선수단 모두 준비를 잘해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도 2024시즌, 2025시즌 실패를 교훈 삼아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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