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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불장에 '빚투' 역대 최대…삼성전자 신용거래 1.8조 육박

등록 2026.01.07 13:59:21수정 2026.01.07 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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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거래융자 잔고 27조6000억원…사상 최대치

삼성전자 1.8조·SK하이닉스 1.1조로 증가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넘어서고 삼성전자가 14만원대를 넘어선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525.48)보다 40.86포인트(0.90%) 상승한 4566.3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5.97)보다 1.77포인트(0.19%) 오른 957.7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5.5원)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8분 기준 14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76만2000원까지 올랐다. 2026.01.0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넘어서고 삼성전자가 14만원대를 넘어선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525.48)보다 40.86포인트(0.90%) 상승한 4566.3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5.97)보다 1.77포인트(0.19%) 오른 957.7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5.5원)보다 3.0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8분 기준 14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76만2000원까지 올랐다. 2026.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코스피가 4600선을 넘어선 가운데,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랠리를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용잔고도 빠르게 불어나는 모습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7조622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27조5288억원)를 넘어선 수치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후 상환하지 않은 금액으로, 개인 투자자의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500선을 넘어서자, 자금을 빌리면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용잔고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6일 삼성전자의 신용잔고는 1조791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1조원을 밑돌았던 신용잔고가 급격히 늘어난 모습이다.

SK하이닉스의 신용잔고도 3거래일 연속 불어나면서 1조88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차거래 잔액 역시 급증세다. 삼성전자의 대차잔고는 지난 6일 13조298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도 13조원을 돌파했다.

대차거래 잔액은 투자자가 빌려간 주식의 누적 규모로, 공매도에 활용될 수 있는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차거래가 곧바로 공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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