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파리크라상, 지주사 '피씨(PC)홀딩스'로 우선 등재…물적분할 완료
지난해 11월 발표한 물적분할 계획의 일환
신설 사업법인 명칭은 '파리크라상' 유지
"분할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가능"
![[서울=뉴시스] 파리크라상 로고.(사진=파리크라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01946521_web.jpg?rnd=20250918082425)
[서울=뉴시스] 파리크라상 로고.(사진=파리크라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피씨(PC)홀딩스'로 사명 변경을 정했다. 지주사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그룹 내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PC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고, 최근 공식 등재 작업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1월 5일자 '지주사 전환' 파리크라상, 새 사명 'PC(피씨)홀딩스' 물망 기사 참조)
다만, 향후 재조정 가능성도 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해당 명칭은 임시로 등재한 회사이름"이라며 "정확한 명칭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조만간 새로운 명칭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씨홀딩스의 '피씨'는 '파리크라상(Paris Croissant)'에서 P와 C를 따왔으며, 여기에 지주사를 의미하는 '홀딩스'를 붙여 지주사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21일 SPC그룹은 이사회에서 파리크라상을 투자·관리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물적분할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파리크라상은 분할 이후 투자·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파리바게뜨·파스쿠찌·라그릴리아 등을 운영하는 신설 사업회사로 나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주사 역할을 하는 존속법인은 피씨홀딩스로 이름을 바꿨으며, 신설 사업법인은 기존과 동일한 명칭인 파리크라상을 사용한다.
존속법인인 피씨홀딩스(구 파리크라상)는 SPC삼립 지분 40.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국내외 51개 계열사를 거느려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맡아왔다.
피씨홀딩스 지분은 허영인 회장 63.3%, 배우자 이미향 씨 3.5%, 허진수 부회장 20.3%, 허희수 사장 12.8% 등 오너 일가가 100% 보유 중이다.
또 피씨홀딩스는 지난 2일 100% 자회사인 에스피씨(SPC) 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했다.
SPC는 법무, 홍보 등 그룹 전반의 지원 기능을 담당하던 자회사로, 이를 합병해 지주사 기능을 하게 만들고, 중복 업무를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명에 '홀딩스'라는 명칭을 붙이는 것은 보통 지주사로서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또 기존 지원 기능을 맡았던 자회사를 흡수한 것은 향후 계열사 간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고, 지주사 지휘 아래 체계적인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기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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