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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만에 완판' 삼성 트라이폴드 3차 판매 돌입…또 소량 입고될 듯

등록 2026.01.06 06:00:00수정 2026.01.06 0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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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삼성닷컴에서 3차 판매 개시…물량 수백대 그칠 전망

359만400원 가격에도 초기 흥행 지속…'한정수량 판매'에 관심 더 커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의 두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2차 판매가 시작된 17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 진열된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옆에 준비 물량 소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트라이폴드 재입고 구매 신청은 시작 2분 만에 마감됐다. 2025.12.1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의 두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2차 판매가 시작된 17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 진열된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옆에 준비 물량 소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트라이폴드 재입고 구매 신청은 시작 2분 만에 마감됐다. 2025.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의 두번 접는 폰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오늘(6일) 3번째 물량 판매에 나선다. 이미 지난 2차례 판매에서 오픈 이후 5분도 채 안돼서 물량이 동났던 트라이폴드는 이날 3차 판매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판매처인 삼성닷컴에서 트라이폴드 3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판매 시작 전까지는 재입고 알림 신청 등만 가능한 상태다.

이날 진행되는 3차 판매 물량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3차 판매 또한 이전 판매와 같이 '많아야' 수백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라이폴드는 출시 직후부터 완판 기록을 써 내리고 있다. 출시 첫날이었던 지난달 12일에는 트라이폴드 판매 개시에 앞서 삼성 강남 등 주요 삼성전자 매장에는 빠른 구매를 위해 고객들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도 출시 직후 곧바로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돼 판매 시작 이후 약 5분 만에 품절 안내가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판매 당시 물량은 약 700대 규모로 추정됐다.

1차 판매가 5분 만에 완판됐다면 지난 17일 진행된 트라이폴드 2차 판매는 소진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17일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트라이폴드 재입고 구매 신청은 약 2분 만에 마감됐다. 사실상 판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물량이 소진된 것. 당시 삼성닷컴은 곧바로 "준비된 물량이 소진됐다. 재입고 알림을 신청하면 입고 시 안내하겠다"는 안내를 게시했다.

2차 판매일인 17일에도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에 일부 재입고 물량이 들어왔으나, 이는 12일 출시 당일 매장을 방문했으나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사전 발송 예약 제품이었다. 삼성전자는 2차 판매일 매장에 왔지만 트라이폴드를 사지 못하고 돌아간 고객들에게 예약 순번을 부여했다. 이날 오프라인 매장에 입고되는 소량의 재고 또한 예약 순번을 받은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트라이폴드가 359만400원이라는 고가 제품임에도 꾸준히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트라이폴드 제품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부품의 수율 문제 등으로 인해 물량을 늘리기 쉽지 않은 만큼 제한된 수량이 일종의 '한정판매'처럼 인식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가 트라이폴드 출시 직전 선보인 일반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이 역대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인 것도 트라이폴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트라이폴드가 완판 행진을 쓰는 흥행을 이어간다 해도 수익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2번 접어야 하는 복잡한 구조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D램, 낸드플래시 등 주요 부품의 원가 부담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섣불리 트라이폴드 물량을 늘리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출시 가격을 359만400원으로 '100원 단위'까지 책정한 것 또한 마진율을 최대한 조정하기 위한 차원이다. 트라이폴드의 첫 공개 당시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도 "부품 가격이 치솟아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대국적 결단으로 줄이고 줄여서 이 가격을 만들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라이폴드의 전세계 시장 초기 물량은 약 2500~5000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품 흥행에 따라 생산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향후에는 약 1만대 수준까지 판매량이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10형)의 대화면이 나타나고, 접으면 164.8㎜(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두께의 경우 접었을 때 12.9㎜, 펼쳤을 때 가장 얇은 쪽의 두께가 3.9㎜로 역대 갤럭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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