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백년가게·백년소공인' 15곳 신규 선정
경기지역 백년가게 192곳, 백년소공인 231곳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재판매 및 DB 금지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체 등 소상인을,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조업을 운영해 온 소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신규 지정된 업체를 포함해 현재 경기지역 백년가게는 192개사, 백년소공인은 231개사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인증 현판과 함께 창업이야기와 운영철학을 담은 스토리보드를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컨설팅 우대, 강한소상공인 성장 지원 및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12개) 신청 시 가점(3~5점)과 우선 선정 등의 우대 지원 혜택, 판로 개척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된 안성시의 '안성서점'은 책을 통해 안성시민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 63년의 역사를 보유한 백년가게다. 3년 전부터 중국으로 참고서를 수출하는 등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포시의 '청룡도예'는 4대째 대를 이어 물레성형을 통해 백자, 분청사기 등을 17년 간 제작해온 업체다. 닭 분재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유약 제조 공정을 연구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고 통일명인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오랜 시간 신뢰와 품질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어온 경기지역 소상공인의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과 전통이 조화롭게 계승될 수 있도록 경기중기청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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