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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협력…전략회의

등록 2025.06.19 15: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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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9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9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9일 22개 시군 기획부서장, 도 실·국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는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맞춰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도는 당면 최대 현안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산불 피해 복구로 꼽고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북도가 선도하고 있는 지방시대 정책과 저출생과의 전쟁, 농업 대전환과 경제산업 혁신모델 등이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국가 차원의 확산 추진 등을 위해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시군 관계자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방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선 도로·철도망 등 SOC 확충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실제 2016년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와 지난해 개통한 구미~경산 대구권 광역철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영일만항 확장은 국가의 전략 요충지 건설 사업이기에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필수 의료시설과 학교 설립 등 교육기반 확충 등에 대한 공약 실현 방안도 논의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역점 사업 대부분이 그간 경북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용과 일치한다"며 "APEC 성공개최, 도로철도망 확충, 의료격차 해소, 핵심 첨단산업 육성 등을 위해 새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북지역 광역 공약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및 영일만항 확충 지원 ▲경주 APEC 성공개최 적극 지원 ▲미래 신성장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 ▲2차전지·미래차, 녹색철강·수소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화 ▲영남의 생명줄 낙동강 살리기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 검토 및 상급종합병원 유치 지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등 7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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