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과기정통부에 AI G3 실질적 이행계획 수립 주문

이춘석 경제2분과장 "'AI 3대 강국' 李 대통령 1호 공약, 최우선 정책"

과기정통부, AI 인프라 구축 계획 및 R&D 예산 확대 등 보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정부가 임기 중 추진할 국정과제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 과제별로 추진 시점과 목표 등을 정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동취재) 2025.06.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으로의 도약과 과학기술 강국 실현을 위한 공약 이행 방안을 보고 받았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는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과기정통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보고 받았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춘석 경제2분과장은 "AI 세계 3대 강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1호 공약이고,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새롭게 성장하기 위한 최우선 핵심정책"이라고 강조하며 "AI와 과학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경제2분과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경제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AI세계 3대 강국이라는 공약 이행을 위해 본격적인 AI인프라 구축과 함께 향후 5년간 AI기술·인재에 대해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이를 통해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세계적 수준의 AI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해 풀뿌리 기초연구를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는 등 연구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보고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양자 등 첨단전략기술 투자확대를 통한 기술주도 성장전략을 추진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기획·전문위원들은 'AI 세계 3대 국가', 'AI 기본사회' 등 공약의 실질적인 이행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수립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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