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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맞았던 NC 박건우, 선발 출전…권희동 오른 무릎 부상 여파

등록 2025.06.19 18: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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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초 NC 박건우가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헤드샷을 맞고 쓰러지고 있다. 2025.06.1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초 NC 박건우가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헤드샷을 맞고 쓰러지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헤드샷을 맞았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박건우가 하루를 쉰 후 선발 출전한다. 권희동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힘들어지자 박건우가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NC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김주원(유격수)~손아섭(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서호철(1루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천재환(중견수)으로 구성했다.

애초 NC는 권희동이 2번 타자 좌익수로 포함되고 박건우가 제외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으나 변화를 줬다.

박건우는 지난 17일 LG전에서 상대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직구에 광대 부위를 맞아 교체됐고, 18일 경기에 결장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박건우가 오늘까지 쉬어야하는데 권희동이 오른쪽 무릎 부상 때문에 경기에 뛰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희동은 지난 18일 잠실 LG전에서 4회초 2사 1루 상황에 들어선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주원의 도루 때 LG 포수 박동원이 2루로 공을 던졌는데, 송구 이후 권희동과 부딪혔다. 박동원의 스파이크에 무릎을 찍힌 권희동은 오른쪽 무릎에 열상을 동반한 골타박 부상을 입었다.

권희동은 그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뒤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하루 뒤 상태가 나빠졌다.

이 감독은 "권희동이 경기를 뛰면서 통증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스파이크에 깊게 찍혔더라. 타격하면서 무릎에 힘을 실으면 통증이 있어서 주저앉는다"며 "본인은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는데 쉬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건우도 얼굴에 맞고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아 공포심이 생길 수 있다. 날씨가 더워 뛰다가 어지러울 수도 있다"며 "걱정이 되지만, 권희동이 빠지는 상황에서 LG가 왼손 투수를 선발로 내세워 박건우를 빼기가 힘들었다. 두 타석 정도 소화하고 LG 투수가 교체되면 바꿔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날 NC는 우완 투수 김녹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또 다른 오른손 투수 목지훈을 등록했다.

김녹원은 전날 LG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1⅔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려 조기 강판됐다.

이 감독은 "김녹원이 제구가 좋은 선수인데 흔들리더라. 구위가 떨어진 것도 아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재정비 시간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연투, 부상 등으로 오늘 불펜에서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많지 않다. 여차하면 투입하기 위해 목지훈을 불러올렸다"며 "목지훈을 20일 KT 위즈전 선발로 내정했었다. 만약 오늘 던지지 않으면 내일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할 것이지만, 비를 한 번 믿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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