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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北등 우호국과 무기 공동생산·군 합동훈련 등 군사협력 확대"

등록 2025.06.21 10:45:30수정 2025.06.21 12: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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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무기와 기술로 러시아군과 기지 현대화할 계획"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러시아는 무기 공동 생산과 군인 합동훈련에 참여를 원하는 '우호국가'들과 군사 및 기술 협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알 아라비야 방송이 보도했다. 2025.06.21.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러시아는 무기 공동 생산과 군인 합동훈련에 참여를 원하는 '우호국가'들과 군사 및 기술 협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알 아라비야 방송이 보도했다. 2025.06.21.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러시아는 무기 공동 생산과 군인 합동훈련에 참여를 원하는 '우호국가'들과 군사 및 기술 협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알 아라비야 방송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국제경제포럼 연설에서 "러시아는 최신 무기와 기술로 러시아군과 기지를 현대화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은 "러시아군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고, 군사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며, 최신 기술과 무기, 장비들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방 국가들과 군사·기술적 협력을 발전시킬 것이며, 장비와 무기의 보급 및 현대화뿐만 아니라 공동 개발, 인력 훈련, 턴키 기업과 생산 시설의 설립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우호 국가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병력 수천명을 파견하고 북한의 미사일과 포탄 등을 제공, 러시아의 전쟁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북한은 대표적 우호 국가로 지목되고 있다. 북한은 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재건 지원을 위해 러시아에 공병 부대 5000명과 지뢰제거 요원 1000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세계 무역과 관련해 푸틴은" 러시아는 장벽을 제거하고 시장 틈새를 열고 투자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파트너들과 무역 관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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