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송시장 글로벌 맥주페스티벌'…생맥주 부스운영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는 28일 오후 1시 대송시장 일원에서 '대송시장 글로벌 맥주 페스티벌'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먹거리 부스가 준비된다.

시원한 생맥주 부스도 운영된다. 대송시장 내 5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시 시 맥주 1잔으로 교환해 즐길 수 있다.

초대 가수 공연, 먹거리 부스, 플리 마켓, 간이무대 공연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낮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대축제'가 함께 열린다.

팝콘·솜사탕 무료 제공, 어린이 직업 체험, 댄스·노래 경연대회,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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