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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아시아·태평양 주간 개최

등록 2025.06.25 11:41:41수정 2025.06.25 13: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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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서초구 세빛섬에서 개최


[과천=뉴시스] 법무부 전경 (사진 = 뉴시스 DB)

[과천=뉴시스] 법무부 전경 (사진 = 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법무부가 국제사법적 쟁점에 대한 통일된 해석을 제공하는 국제기구인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아시아·태평양 주간을 개최했다.
 
법무부는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사법정책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국제사법학회, 서초구와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를 연다.

헤이그국제사법회의란 국제사법 규범의 점진적 조화와 통일을 위해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현재 91개 국가와 유럽연합이 가입돼 있으며, 한국은 1997년에 가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의 정부 및 학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만든 다양한 협약의 이행 현황과 국제사법의 최신 동향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이날은 아동입양협약 등 국제가족법 관련 주제로, 오는 26일에는 송달협약과 증거조사협약을 비롯한 민사절차 관련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회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탄소시장, 디지털토큰 같은 국제사법의 최신 주제를 두고 논의한다.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국제 평화와 안정, 인권 보호, 국제법규의 준수라는 국제사법의 궁극적인 목표와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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