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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바나나맛우유 용기 모티브 작품 전시

등록 2025.06.30 0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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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빙그레, 'K헤리티지 아트전, 여민동락(與民同樂)' 전시 후원.(사진=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빙그레, 'K헤리티지 아트전, 여민동락(與民同樂)' 전시 후원.(사진=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빙그레는 'K헤리티지 아트전, 여민동락(與民同樂)'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더 나르떼'에서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와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최로 진행된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18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더 나르떼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뤄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인 '여민동락'은 지역 시민들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함께 향유하고 즐거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빙그레는 고유의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전통의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김시영 작가가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김 작가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비닐 팩이나 유리병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단지 모양 용기로 잘 알려져 있다.

상표권으로 등록되기도 한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은 제품 기획 당시에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과 모양, 색상 그리고 한국적 정서까지 고려해 특별하게 제작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고유 문화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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